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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 '이나니와 요스케' 일본식 냉우동(이나니와) 전문점

150년 전통의 일본 아키타 현의 우동 전문점 이나니요 요스케

서울 시청 대각선 쪽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굉장히 일본스러우며 아니 일본 같다.

넓직 해서 금방 자리가 나는 편이다.

최근에 그놈의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그 여파로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어져서 좀더 기다려야 하는 고생을 해야 한다..

이 곳의 우동은 일본 3대 우동으로 꼽히는데 건면을 사용하는게 특징

우리가 흔히 접하는 굵은 면발의 사누키 우동과는 전혀 다르다.

▲ 차가운 냉우동(세이로) 8,000\ + 면추가 3,000\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아나니와 냉우동

면 추가는 처음 주문에만 가능하니, 꼭 처음에 해야 한다.

면의 양이 적어서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면의 쫄깃하고 윤기가 좔좔 흘러 넘친다.

얇은 면을 우동이라 부르기는 조금 이상하지만.. 윤기에 감탄하게 된다.

면발이 탱탱하다 못해 아주 탱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국물보다는 면발에 중요성을 두고 있어서 더 그런것 같다.

건면이지만 물기를 담고 있어서

윤기나고 촉촉하고 탱글탱글 함

찍어먹는 소스는 참깨소스와 간장쯔유소스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간장쯔유소스가 좀더 제너럴하고 맛있는것 같다.

고소한걸 좋아하면 참깨소스로 가면 되겠다

▲ 따뜻한 온우동(카게우동) 8,000\ + 면추가 3,000\

역시 얇은 면이고 넘기는 맛이 크지는 않다.

뜨끈뜨끈하니 담백한 국물이라 겨울에 딱인듯

온우동도 면자체의 퀄리티는 엄청나다

▲ 치킨 가라야케 8,000\

튀김은 솔직히 말하면 특별한 것이 없는 평범한 맛이다.

배고파서 시켰다.

정말 독특하고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꼭 가볼만한 곳이다.

특히 면을 찍어먹는 냉우동은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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