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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 '맛자랑' 왕태콩 콩국수 전문점

대치동 맛자랑은

여의도 진주집, 서소문동 진주회관 함께 서울 3대 콩국수집으로 불리는 곳

20년 전통의 콩국수 전문점

가게 내부 모습

대치동 학원가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전혀 맛집 포스가 안나는 위치와 외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명성이 있는 곳

조촐한 김치 반찬들

닭칼국수 7,000\

걸쭉한 닭 국물에 닭살이 발라져 있고 파/김/팽이버섯/계란/지단이 올려나온다.

국물이 진하긴 하지만 예전만하지는 못한것 같다.

닭살을 식혀서 찢어 넣어서인지 약간의 닭 냄새는 나는것 같다.

역시 이집은 콩국수가 갑인듯 하다.

대망의 콩국수 9,500\

국산 왕태콩과 100%와 메밀을 이용한 자태

 듬직한 양의 국수와 구수한 콩국

전기맷돌로 낸 콩국은 아주 걸죽하면서도 잘 움직이는 신기한 질감이다.

신기한것은 약간의 거품과 함께 크리미한것이 참 영롱한 자태이다.

까르보나라처럼 느끼하고 걸죽할것 같지만

의외로 담백하고 닷맛이 맴도는 맛이고 국물도 잘 넘어간다.

유기농 메밀을 사용해서 그런지 면도 탱글탱글하니 쫄깃하다.

토마토와 오이는 새초롬이 올려져 있다.

3번이나 거르기 때문에 크림 보다 더 부드러운 국산 콩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년내내 먹을 수 있지만 역시 여름에 먹는 콩국수가 제맛. 

매년 한번씩은 찾아가게 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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