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Make a Step Foward

서래마을 -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Brooklyn The Burger Joint)' 

아메리칸 스타일 수제버거

지금은 리모델링을 해서 뉴욕 느낌 물신 나도록 바뀌었지만,

예전에 작은 규모에서 다닥다닥 먹는 이 매장이 정겨워서 이 사진으로 포스팅을 해본다

예전부터 이미 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하여 점심때에는 기다려서 먹어야 한다

다닥 다닥 붙어 있는 예전 테이블 모습 

사실 이 때가 더 좋았다.

매일 직접 그라인딩한 고기로 만드는 두툼한 육즙가득 패티, 바삭한 생감자 프라이로 유명함

도톰한 패티를 한 입 물면 쩌억 나오는 육즙. 느끼느끼한 치즈. 바삭한 베이컨. 아삭한 야채를 맛볼 수 있는 곳

몇 군데 안되는 국내 수제버거집 중엔 양스러움이 가장 묻어나는 집

그램 수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것이 이집의 장점

그래도 200g은 먹어줘야..

▲ 브루클린 웍스 200g 11,800￦ + 치즈소다SET 6,500￦

버거를 세트로 주문할경우 1/2사이즈 프렌치프라이와 캔음료가 추가된다

포테이토는 굵직하니 마음에 무척 듬

약간 아쉬운 점은 치즈가 약간 깊은 치즈맛이 아님. 일반 사각 치즈맛이랄까

웍스는 토마토, 베이컨, 양파, 피클까지 패티, 번과 함께 완전체를 한번에 맛볼때 입 안에 느껴지는 쾌감이 있다.

▲ 브루클린 웍스 140g  9,800￦

그람수가 작아지니 확실히 외소해 지는 외관

치즈와 고기패티로만 맛을 낸 140g 웍스는 간단하게 먹기 좋음

▲ 스트로베리쉐이크 6,000￦

휘핑크림과 귀여운 체리하나를 얹혀 주는데, 달달한 일반적인 맛이라 버거랑 먹기에는 약간 발란스가 안맞음

양스럽게 감튀찍어먹기에는 좋아보임

총평은 불량스러운 미국의 맛이 잘 표현된 곳.

가격은 쫌 퀄리티대비 비싸다고 보이지만 한국에서는 몇번정도 올만한 훌륭한 수제버거집은 분명함 

최근 이사해서 자리가 넉넉한게 좋아졌고 세련된 레스토랑보다는 미국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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