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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 '퍼16' 배트남 전통 쌀국수집

퍼16은 조계사 바로 옆편 연합뉴스 건물 뒷쪽에 위치하고 있다.

광화문 오피스가에 위치해서 역시 점심시간엔 사람들로 매우 붐빔

인테리어는 그닥 베트남스럽지 않지만

정말 배트남 전통의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몇안되는 집

베트남의 깨끗한 여느 주방과 비슷

3층에는 룸도 있어서 미리 예약하면 룸에서 식사도 가능함

이집이 정말 베트남스러운건 느억맘소스가 있다는 점. 

한국에서 쌀국수집에서 늑맘소스는 아마 이집이 유일할 듯

가격대는 엄청나다

하지만, 처음 오픈때는 이보다 더 했음

사장님의 엄청난 자신감!!

레몬이 아닌 라임이 나오고

그리고 고수를 별도로 담아준다

아마 고수마저 현지처럼 고명으로 주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테니 배려한 듯함

▲ 스프링롤셋트 4cps 4000 ￦

이건 2피스만 찍음

먹을 만 하다.

▲ 베트남쌀국수 스페셜 (양지) 13,000 ￦

보통 쌀국수 체인점이 조미료맛이 좀 강한데 비해, 여긴 육수가 깔끔하고 담백한 맛

스페셜이라 그런지 양도 많고 특히 고기 퀄리티가 아주 괜찮았음

베트남 현지 쌀국수가 그리운 사람에게는 인공조미료 맛으로 범벅인 한국에서 최선의 선택이 될듯

사장님이 굉장이 친절 하신데

일년간 배트남 현지에 가서 일을 배워 오셨다고 함

사장님의 현지 로칼 전략이 망라된 집

면은 생면!! 이다. 그래서 고르지 못함

한가지 아쉬운점은 좀 면이 불면 끊어진다

▲ 베트남당면국수 (양지) 11,000 ￦

나쁘지 않았으나 기대했던 맛과는 좀 다름

특이한 경험?을 원하면 도전해봐도 될듯 

역시 사태와 양지로 우려낸 국물이 깔끔하다

▲ 파인애플볶음밥 9,000 ￦

파인애플 볶음밥은 파인애플 통에 담겨나오지 않고 접시에 나와서 비주얼 적으로는 실망

하지만 쌀국수보다 파인애플 볶음밥이 낫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괜찮음

포슬포슬 잘 볶아 진 파인애플 볶음밥

커리가루를 넣었는지 커리향과 맛이 강하고 파인애플이 달달하다

이 볶음밥에 테이블에 함께 있는 빨간 칠리 소스를 위에 뿌려 먹으면 더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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