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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 알카트라즈

San Francisco - Alcatraz Island

알카트라즈 투어(Alcatraz Tour)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가격은 26달러에 섬안에서의 모든 활동(왕복 승선비, 미니 영화관, 감옥투어, 오디오 가이드등)이 포함된다. 

가는 배편은 예약을 해야하지만 돌아오는 배는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배시간에 맞춰 줄서서 타면 된다.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arf)의 피어(Pier) 33에서 알카트라즈(Alcatraz)크루즈를 이용하먄 된다.

10분소요. 30분에 1편 정도 운항. 당일에는 티켓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화나 인터넷예약 필수

이 섬은 1850년대에는 '국방의 요새'로 쓰이다가 

1934~63년 동안 이곳에는 유괴범이나 은행강도범, 상습 탈옥범등이 투옥되었다고 한다.

교도관중의 일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면서 통근을 하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섬안에 있는 집과 아파트에서 살았다고 한다.

섬 정상에 있는 셀 하우스(Cell House, 형무소)

오디어 투어는 죄수와 간수의 인터뷰 내용도 있어서 현장감을 더해준다.

또 나레이터가 셀 하우스(Cell House)안을 걸어가는 방향이나 중요한 볼거리를 가이드 형식으로

하나씩 설명해 주기 때문에 더 실감이 나는데, 설명이 참 재미있다.

예전엔 한국어 버전이 없었는데, 지금은 지원한다.

당시 알카트라즈에 입소하기 위해 도착한 수감자들의 사진

"Break the rules and you goto prison, break the prison rulesand you go to Alcatraz."

죄수들이 샤워를 하고 죄수복으로 갈아입는 공간을 지나서 감옥안으로 들어간다.

알 카포네(Al Capone)나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 Alvin Karpis, Robert Stroud

등의 가장 흉악범들이 투옥 되었던 곳

하우스는 A, B, C, D 총 네 개의 블럭으로 이루어져 있다.

A블럭은 연방정부의 형무소시절엔 사용 하지 않았으며

336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B와 C 블럭은 일반적인 수감자를 위한 것이었고

D블럭의 42개 방은 다루기 힘든 수감자를 위한 분리된 곳이었다한다

이 곳은 C-D Street

B스트리트는 상대적으로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으로, 나름 '상급 죄수' 이른바 끈 있고, 빽 있는 죄수들이

수감된 곳이라고 한다. 이름은 파크 애비뉴(Park Ave)

이런 명칭은 이 곳이 죄수들의 세상 전부였기 때문에 나름대로 많이 미화해서 불렀던 것 같다

레크리에이션 야드(Recreation Yard)

숨막히고 무서운 감옥에서 나와서 잠시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는 유일한 곳

죄수들이 햇빛을 쬐며 바깥바람을 쐴 수 있었던 유일한 공간

가끔씩 이 좁은 공간에서 야구를 했다는데, 죄수들의 유일한 낙이었다고 한다.

알카트라즈(Alcatraz)는 원래 독방 수감이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죄수는 D블록의 교정 독방에 수감되었다.

이곳 9번부터 14번까지는 이중으로 된 무거운 철문으로 되어 있어 햇빛이 하나도 들지 않는다고 한다.

어떤 죄수는 죄수복의 단추를 떼어 방안에다가 힘껏 던지고 나서

제자리에서 몇반퀴씩 돈다음에 단추를 찾는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1946년에 있었던 '알카트라즈 전투Battle of Alcatraz' 

죄수들이 열쇠를 입수, 총으로 무장한 채 간수들과 맞섰던 알카트라즈 최악의 탈옥 사고

알카트라즈 탈옥 시도 사전중 가장 치밀하고 큰 사건이었다고 한다.

간수들의 로테이션을 완벽히 알고 있었던 은행강도 코이

Coy가 주도하였는데(동료5명과) 직접 만든 바 스프레더Bar Spreader를 이용하여(오른쪽 위) 

철창을 넓혀서 총기가 있는 건즈 갤러리(Guns Gallery)를 진입(왼쪽 가운데)

총기류를 장악하고는 무참히 교도관들을 사살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군까지 투입되어 그들을 진압해야 했다는데, 그때의 상황을 증명해 주듯 

Cut Off 의 천장과 바닥, 벽에는 아직도 당시의 총탄 자국들이 깊게 패여 있다. (오른쪽 아래)

결과세 명의 죄수와 두명의 교도관을 살해, 십여 명에게 중상 

넷은 즉각 사형에 처해졌고 나머지 둘에게는 종신형

그래도 나름대로 이곳에서 적응하며 얌전히 생활했던 사람들은 취미생활을 즐기며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방을 꾸며놓기도 했다고 한다.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고 말이다. (오른쪽 밑)

샌프란시스코에서 불과 1.6킬로 떨어진 알카트래즈 섬.

조용한 날에는 도시의 사람들 웃음소리가 들려올 정도여서 죄수들이 힘들어 했다.

또한 크리스마스나 새해때가 되면 선상파티의 웃음소리 음악소리를 에서 알카트라즈로 불어오는 바람에 

사람들의 떠들썩한 축제소리가 함께 들려온다고 한다.

감옥에 사는 죄수들은 그 소리를 듣고 집을 그리워하게되고, 그것 자체가 그들에겐 큰 고통이였다고 한다

면회실의 모습

간수의 복장

이곳에는 90여명에 달하는 교도관들이 3교대로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서부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 졌다는 등대 (1854)

새벽안개비가 짙게 내리는 샌프란시스코 앞바다 앞에 있는 알 카트라즈감옥

알 카트라즈(Alcatraz)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펠리컨(Pelican)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찻 바닷물과 매섭게 불어 닥치는 바람으로 둘러싸인 지옥의 섬 알카트라즈

하지만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의 절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

알카트래즈 역사상 36명이 탈출을 시도했고 그 중 31명은 실패, 나머지 5명은 행방불명!

행방불명한 죄수들은 아마 물속에서 사망했을 것 같다..

행방불명된 가장 유명한 사건

1962년 3명의 수감자가 탈주하는 사건

알카트라즈(Alcatraz)의 역사 중에서 유일하게 탈출에 성공한 3인조

프랭크 모리스(Frank Morris), 존 앵글린(John Anglin), 클라렌스 앵글린(Clarence Anglin)이 수감되었던 방

이들은 벽의 환기구를 긁어내어 구멍을 파고 가짜머리를 만들어 저렇게 숨겨 놓았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퀄리티가 상당했다..

그리고 이 통로로 들어가 탈주 했다.

죽었다 vs 성공했다 논란이 많지만 결국 바다에서 얼어죽었다는 설이 유력할 뿐

샌프란시스코 바다는 사실 다른 바다와는 다르게 조류가 빠르고 수온이 매우 낮아서 탈출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브로드웨이 끝에 있는 타임스퀘어(TIme Square)

이 곳 바로 밑으로 식당이 있었다.

알카트라즈의 감옥 식사는 다른 감옥보다 월등히 좋았다고 한다. 

좋은 식사가 그나마 폭력적인 죄수들을 달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부엌은 역시나 취사도구들이 많아서, 죄수들끼리 살인사건이 제일 많이 일어나는 곳이였다고 한다.

그래서 취사도구가 없어졌는지 재확인 하기 위해서도구가 있어야 할 곳에 검은색으로 위치를 그려놓았다.

영화 ‘더 록The Rock’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 속의 배경이 되었던 곳

그 때는 사람들이 가장 가기 싫어했던 곳이었을 텐데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가 된 아이러니한 곳

섬 전체는 자연 보호 구역이다.

풍부한 녹음과 아름다운 꽃에 둘러싸여 여름에는 갈매기가 둥지를 만들고 새끼를 기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기는 죄수들이 브로드웨이(Broadway)라 불렀던 중앙 통로

헐리웃 영화에서 아주 많이 나오는 그 곳이다.

죄수가 처음 입소하면 이 도로를 지나게 되는데, 그러면 감방 안에 있는 죄소들의 거친 환영을 해대는 그 곳

이 형무소에 애국가를 작곡한것으로 알려진 안익태선생이 수감된 적이 있었다는 말이 있다.

이민법등을 위반해서 수감되었는데 감옥 안에서 감동적인 첼로연주를 해서 

감동한 간수의 도움으로 풀려났다고 한다.

알카트라즈는 1963년 문을 닫았다.

그 이유는 시설 유지및 보수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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